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페이지하단 바로가기

공지사항

텍스트 작게 텍스트 원본크기 텍스트 크게
  • Home>
  • 병원안내>
  • 공지사항
게시판 뷰페이지
뷰페이지
제목 [의학칼럼]목에 생기는 중풍 ‘경추 척수증(CSM)’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15 오후 1:24:40  [ 조회수 : 85 ]
제목없음 제목없음 제목없음

1




최원락 청주한국병원 척추센터 과장

(정형외과 전문의)



▲ 목에 생기는 중풍 ‘경추 척수증’ -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



경추 척수증(Cervical spondylotic myelopathy, CSM)은 목의 굵은 척추 신경인 척수의 압박으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외상이 아닌 척수 손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인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서서히 발생하며, 신경 기능의 저하를 유발합니다.

<증상 및 징후>

경추 척수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의 미세한 기능 감소 :  단추 끼우기, 수저질이 안되어 떨어뜨리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 보행 장애 : 걸을때 균형을 잡지 못해 휘청거리거나 자주 넘어질 수 있습니다

- 팔, 다리의 근력 감소, 저린 통증, 피부 감각 변화 및 대소변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

임상 양상과 영상검사를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척수 압박의 정도와 신경 내부 변화를 판단하기 위해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이 중요하며, 척추 사이 관절의 변화와 불안정 여부 평가를 위해 CT, X-ray 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손의 기능과 보행기능, 감각 및 대소변 기능을 포함하여 척수증 증상의 중증도를 판단하게 됩니다.

<치료>

경추 척수증이 초기 경증이라면 비수술적 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경과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경우에는 신경 손상이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적 치료를 요하게 됩니다.

수술 방법은 크게 목의 앞 또는 뒤에서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수술이 있으며, 개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전방 경추 추간판 제거술 및 유합술(ACDF) 또는 후방에서 시행하는 후궁성형술 또는 후궁절제술 및 유합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은 팔다리 기능, 통증 회복 측면에서 비수술적 치료 대비 더 나은 결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나이, 수술 전 증상 지속 기간이 오래되거나 수술 전 신경 손상이 심할 수록 회복이 느리거나 정상까지 회복 되지 않을 수 있어 척추 전문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ttps://www.cc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792930


스크랩페이스북트위터
목록  
   
서울삼성병원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학교 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건국대학교병원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