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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 강호원 과장(비뇨의학과 전문의)>
청주한국병원 강호원 과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의 논문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5개 분야(이학·공학·농수산학·보건·종합)에서 전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창의적이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수상 논문은 ‘한국인 상부 요로 상피세포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수행된 전국 단위 인구기반연구'로 대한비뇨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2025년 제66권 1호에 게재됐다.
상부요로상피암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흐르는 통로 중 위쪽에 해당하는 신우(신장 깔때기)와 요관의 안쪽 벽을 덮고 있는 요로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요로상피암의 약 5~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인 평균 발생률은 10만명당 2명으로 비교적 드문 암이다.
한국인 상부요로상피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에 대한 대규모 인구기반 연구가 없어 그동안 전세계적 평균 발생률 (10만명당 2명)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종양(암)의 발생 빈도와 종류는 국가와 인종, 유전적 요인 및 생활 습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독자적인 상부요로 상피암 발생률과 사망율 통계자료의 필요성에서 연구가 출발하였다.
분석결과 10만명당 한국인 요로 상피세포암의 발생률은 2002년 9.34명에서 2020년 11.40명으로 전세계 평균 발생률과 비교하여 약 5배 이상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연구 기간 동안 꾸준한 발생률 증가 경향을 보였다. 한국인 요로 상피세포암 환자의 5년 생존률은 연구기간동안 37.5%에서 40.4%로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국가암관리 정책 (암예방 및 치료) 은 정확한 국가암 데이터 수립에서 시작한다. 논문은 한국인 대상 최초의 전 인구 기반 상부 요로 상피세포암의 발생률 및 사망률 데이터를 보고한 연구 가치를 인정 받아 2025년 대한비뇨의학회 주관 77회 국내 논문 임상 우수상 및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되었다.
강호원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비뇨의학 분야의 발전과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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